편애바톤

지민씨한테서 받은 편애바톤

■ 가져가셔야 하는 1~11분
차형
뚜사마
장로딘씨
기가군
캡틴라면사마
마님
전바겟씨
유부깅씨
정쩜백씨
최기훈이씨
송레단씨
…이상은 링크란을 보면서 랜덤-ㅂ-;
보통 이 란은 ‘알아서들 가져가세여’ 분위긴데 과감하게 지명을 해봤심.
…과감하게 지명했는데 안해주시면 쪽팔리니까 꼭 좀 해주세효(…비굴비굴)

자 그럼 본 게임으로 들어가볼까나..

01 당신의 혈액형은 무엇입니까
O형.. 하지만 스킨(…)은 A형임. 지금까지 나의 행동거지를 보고 O형이라고 맞춘 사람은 딱 한명. 나머지는 예외없이 A형을 고르시더라는 말씸.

02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입니까
쌍둥이자리. 주위 사람들이 혈액형 얘긴 해도 별자리 얘기는 별로 안하더군..

03 당신이 좋아하는 색배열/색깔은 무엇입니까
완전 검은색에 흰색 포인트, 아니면 파스텔톤.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0x7B68EE 의 medium slate blue. 보라빛이 약간 도는듯한 파스텔톤의 파란색.

04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은
볶음밥. 면요리. ..요즈음 땡기는 음식은 일본음식.

05 당신의 노래방 18번은
일정 주기로 곡이 바뀌는데.. 주로 목 풀기에 적당한 곡을 18번삼는다.
지난 주기에는 말리꽃이었는데.. 요즘은 빈대떡 신사를 밀어볼까 생각중. 근데 노래방서 딱 한번 불러봤는데 어렵더만-ㅂ-;

06 당신의 핸드폰 번호는 무엇입니까(●●처리해도 됩니다:D)
011-삐리리-삐리삥뽕
어차피 다들 알고 있잖아 이 글 보는 사람들은-ㅂ-

07 당신의 최근의 고민은 무엇입니까
난 왜 이렇게 정리가 안될까
난 왜 이렇게 결정을 못 내릴까
난 왜 이렇게 조급해하나
.
.

난 왜 이렇게 돈이 없나
난 왜 이렇게 여자가 없나
.
.
.
.
난 어디서왔을까
난 일생을 통해 무엇을 이루어야 하나
.
.
난 누구냐? (..그만! -ㅂ-;)

08 당신은 위로를 하는 사람입니까 받는 사람입니까
주로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닥 잘하는거같진 않다.
위로를 받을 때는 불편하다.(…쪽팔려서-_-)

09 좋아하는 옷 브랜드나 스타일은?
…이런거 좀 있어봤음 좋겠네-_- 아직도 내 스타일이랑 내 스타일에 맞는 브랜드같은걸 찾는 감각이 없어 문제. 그렇다고 ‘옷따윈 아무래도 좋잖아!?’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옷이나 스타일에 신경쓰여 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충분한 투자가 없음. 문제임-_-. 자금압뷁이 들어오면 의식주 중에 제 1순위로 긴축하는게 衣라니..-_-;

10 당신이 주로 머무는 곳?
내 방 컴터 앞 좌식의자. 사무실 내 자리.
그리고 당신의 마음 속(…) …죄송-ㅂ-;

11 당신의 이상형을 간단히
잘 모르겠어요. 딱히 없는거 같아요.
.
.
….풉. 거짓말. 저렇게 생각한건 한 2~3년 전까지.
이쁘고 귀여운데다 섹시하기까지 해야하는것은 물론이고, 뚱뚱한건 곤란하지만 너무 마른건 사절이며, 착해야되지만 그저 자기의견없이 순해빠진것도 싫다. 몇줄 더 적어야되는데 그랬다간 이 글이 포스팅되는순간 인간관계의 단절이 올 것 같으므로 이정도만..
(….그래. 나이먹고 철 들면 이거 고쳐지겠지? -ㅂ-;)

12 영화에 출연한다면 어떤 파트너와 어떤 역할을?
조지 클루니 형님과 SF로맨스물. 배역은 생각 안해봤다. 하지만 클루니 형님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은 아니다! 방금 이상한 생각 한 사람들한테는 유감이다(…)

13 배가 고플때 당신은?
끼니때일땐 적당히 배터지게(…)챙겨먹는다.
낮 시간에 밥 먹을때가 아닌데 배가 고프다면 밥때까지 기다린다.
밤에는 얄짤없다. 물마시고 잔다.

14 가장 짜증날때 당신은?
거칠어진다. 말도 행동도. 이 상태가 어느정도 유지되면 짜증을 원동력삼아 일을 해치우게 되지만… 일 처리가 그닥 깔끔치는 못해서 이런 상태가 되는건 별로 안 내키지는 않는다.

15 화날때 당신을 건드리면!!
화낸다.
…화 내는 순간 화남 모드가 꺼지고(…) 후회하기 시작한다. ‘내가 왜 저사람한테 화냈지? 저사람이 날 화나게 한것도 아닌데’ 뭐 이딴식으로. 문제다-_- 화를 낼라믄 끝까지 내던가 아예 내질 말던가…

16 당신의 정신연령은?
어른스려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꽤 어른스럽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은 어른스러운 척 하고 있을 뿐인거같다는 느낌. 솔직히 얘기하자면 나 철 무지 안 든거, 알고 있다.

17 맥도날드에 대한 당신의 생각
삼선교에 사무실이 있을때 기어서 1분거리(…)에 맥도날드가 있었는데, 빅맥 버거 하나에 2천원 하던 행사때 4천원으로 빅맥 두개를 산 다음 분해재조립을 거치자 더블빅맥이라는 해괴망측한 괴식이 만들어졌다. 이것을 먹은 이후 맥도날드는 햄버거점의 영원한 2인자로 내 마음속에 자리잡았다.(잘못한 사람과 책임 지는 사람이 다르군요!)
…하지만 이왕 햄버거 먹으러 갈거 맥도날드에 왜 가. 버거킹간다.

18 당신에게 문제가 있다면?
답도 있겠지.

19 싸움을 해본적 있나?
아뇨.
음…상대방이 해를 입는 것이 싫어서,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상대방에게 해를 입힌게 나한테 돌아오는걸 막는게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걸 알기 때문에 싸움은 안 한다.
..안한다기 보다는 싸움을 피한다.
하지만 싸우는걸 피하는게 능사는 아닌거 같더군. 살아보니..

20 자신과 친해지려면?
상대방을 쉽게 믿는 타입이므로, 나한테 잘해주면 된다(…) 일단 그렇게 가까워지면 2차 필터링(…) 전까지는 안심.
사실 사춘기 이후로 스스로가 사교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내가 다른사람과 친해질수 있을까를 고민한적은 많아도 상대방이 나랑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생각해본적은 별로 없..
‘내 눈에 들면 되’ <- 이건 너무 건방지잖아? -_-

…와.. 생각해보니 이거, 소개팅하러 나가서 말할거리 떨어지면 하나씩 물어보면 되는거야? 응? 응? …….

웅갹~!

TFH 가 며칠째 안 들어가지길래 간만에 레이서즈에 놀러갔심(…TFH 가 안 들어가지는데 왜 레이서즈가 갑자기 가고싶어졌을까..-ㅂ-; )

그런데그런데….이게이게 모니이게..!!

http://racers.co.kr/MHboard/news/view.php?no=3099

6단 H쉬프터에 클러치 추가, 거기에 900도 회전각은 유지!!

GP포스 사서 몇달만에 헐값에 친구한테 넘긴 전과(?)가 있지만..
드포프를 지르지 않고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흑흑.

베이킹 근황

제작년은 홈베이킹에 입문한 해이니 열정에 불타올라 이런저런 괴식(…)을 열심히 만들어 내었고..

작년은 어찌하다보니 ‘생일자리에 가게되면 케익은 직접 만들어서!’ 를 지상과제로 삼았던 시절.

하지만 올해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그 빈도가 확실히 예년만 못하노니..

그나마 근래에 만들었던 몇몇 녀석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것으로 홈베이킹의 명목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고 있음을 전하는 바..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만들어내었던 이런저런 녀석들은 이미 만든지가 몇달 전이니 생략하고,

언제인지 가물가물하지만 여하튼 기억상의 유통기한으로는 아직 포스팅이 가능하다 여겨지는 오렌지파운드케익으로 시작을 해 보겠심.

냉장고 야채칸에 굴러다니는 녀석들을 다아 정리하고 보니, 그나마 껍질이 멀쩡해 보이는 오렌지가 둘.

마침 오렌지 겉껍질로 오렌지제스트를 만드는 레시피가 보이길래, 남은 두 녀석도 냉장고에 방치해두면 곧 이세상과의 인연의 끈을 놓을 듯 해 보이는지라, 과감히 요리에 돌입.

..그런데 냄비에 졸이는게 귀찮아 전자렌지로 했더니.. 수분이 너무 날아가서 딱딱해졌어 ;ㅁ;

여하튼 그렇게 만든 오렌지제스트와 발라낸(?)오렌지과육을 듬뿍 넣은 오렌지 파운드케이크…

하지만 문제는 반죽도 너무나 듬뿍 들어갔다는 것이었으니..

사각틀이 아니라 원형틀이라 계산상으론 분명 두배가량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구우면서 부풀어오르는 부피가 장난이 아니네? -ㅂ-; 틀 높이 두배 가까이 부풀어 오르더란 얘기.

게다가 반죽이 과하니 익는 시간도 오래 걸릴거 아닌가베?
나름 오래 구웠다고 생각하고 처음으로 타이머가 땡 하는 순간 다 궈졌는지 젓가락을 찔러보려고 오븐을 열었더니..

반죽이 아직도 출렁거리고 있는 사태를 목격. 쇼크!

….그래서 한참을 궈 댔더니 역시나 윗부분은 타고.. 안은 익긴 익었다만 뭐랄까.. 레어를 막 벗어난 미디엄같은 느낌(생과육도 들어있어 그런 느낌이 더했을걸.)

그리고나서 만든 것은 딸기 타르트.

타르트 반죽.. 그다지 손 가지 않을듯해 보였고
치즈크림 역시 그닥 손이 가지 않을듯해 보였으며
딸기를 올리고 그 위에 뿌릴 젤리층 역시 어렵지 않아 보였다

…왜 굵은 글씨로 강조했는지 눈치들 채셨겠지? 전혀 쉽지 않았단 말씸.. lllllorz

타르트 반죽은 분량대로 만들어서 틀에다 올렸는데..
이게 가장자리에 잘려나갈부분까지 고려한 분량인겐지, 잘라 버리는 부분 없게 어떻게 틀에다가 전부 잘 밀어넣었더니..

굽고나서 보니까 엄청 두꺼운게다!! 피케까지 하지 않았으니 부피는 더 커 보였을걸..(근데 별로 부풀지는 않았던듯 하니.. 피케랑 크기는 상관없는 케이스였을까나-ㅂ-; )

치즈크림은 냉동시켜뒀던 크림치즈를 해동하느라 고생을 좀 했지만(사실 재료 보관할때 크림치즈는 절대 냉동하지 말라지만.. 살짝 데워서 설탕류를 섞어 잘 저어주면 냉장보관할때랑 크게 차이는 없는듯도 했다)..크게 문제가 없어 그나마 다행. 하지만 해동때문에 걸린 시간이 완전 미스-ㅂ-

젤리는.. 레시피에는 원래 ‘토르텐구쓰’라는 제품을 이용하는걸로 되어있었는데, 지난번에 사두고 거의 쓰지않다시피하고있는 젤라틴가루를 적극 활용해보자는 생각에 직접 만들었더니..
…너무 묽어!!! ;ㅁ;

거기다 막판이다 싶어 집어온 딸기는.. 어두울때 대충 골라온거라 그런지 왤케 터지고 상한게 많은거니-ㅂ-;;

한 절반은 버렸더니 크림위에 올릴때 엄청 모자라는 사태 발생. 모름지기 딸기타르트니 딸기가 메인 아녀? 촘촘하게 올라가야 맛도 모양도 아름다울것이거늘..


이런 형태가 되고 말았다. 딸기 사이로 듬성듬성 보이는 저 크림이라니 ;ㅁ;

마지막으로 만든 녀석은 촉촉한 초코칩쿠키.
맛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일부러 큼직하게 만드려고 한 컨셉까지 충실히 실현하였으나….

양이 너무 많아!!!

하루이틀정도는 그래도 손이 가던 것이 마지막날째는 외면받는 상황..

좀 쉬었더니 감각이 떨어진건지..(레시피 카피하는 감각-ㅂ-)
아니면.. 손은 그대론대 눈만 높아진건지..

여튼 뭔가 한두군데씩 불만스런 부분이 보이는 녀석들이었다는 결론.

맛집목록 업데이트

오늘의 업데이트 소스는 저 유명한 편의점 이것저것의 다인님 포스팅. (워낙에 유명한데라 트랙백은 겁나서 못걸겠고..-ㅂ-)

포무노키 : 신촌의 오무라이스 전문점. 신촌역에서 연대방향으로 올라오다 창천교회 골목으로 진입후 2분거리.

아지바코 : 역시 저 유명한 옥희씨의 라면집. 다인님 포스팅을 읽은지 며칠되지 않아 장로딘씨로부터 추천의 말을 듣기도 했고, 오늘에서야 배송받은 잡지들 중 cookand 의 이번달 레스토랑에도 소개가 됐심. 결정적으로 요즘따라 일본음식이 마구 땡긴다는것이 포인트(?)

꽁시면관 : 명동의 저렴한 소롱포집

근데 이거랑은 별개로 오는 이번달 먹자모임은 몸보신할수있는 뭔가를 원하는 눈치들인데….-ㅂ-;

차라리 비 오는 날이 좋다.

…주말만 되면 비가와서 날씨가 즈질이니 어쩌니 하고 메신저 대화명에까지 올려놨지만,

사실 요즘같은 봄(…하지만 오늘 여의도는 여름이던데? -ㅂ-)에는 차라리 비오는게 낫다.

왜냐면.. 비오면 꽃가루 날리는게 없으니 알레르기증상이 덜하단 말이지.

3일 황금연휴 첫날 둘째날은 기특하게도(…) 비가 주룩주룩 와 주셔서 어려움 없이 지냈는데..

3일째인 일욜 아침 자알 자고서 12시에 기상하고서는 상쾌한 아침공기(…)를 맞기 위해 창문을 여는 순간..

‘쿠훌럭~ 푸헹취~~!!’

그렇게 즉각적으로 반응이 올 줄 몰랐심. -ㅂ-

알레르기는 사실 딱히 약이 없고.. 건강해지는 수 밖에 없다(…)라고 들었던지라 치료법 같은건 애당초 관심 끊고 있었는데…

http://kwangjang.cyworld.nate.com/news/View.asp?PID=C0&ArticleID=2006050714000078191&w=cy

어쩌라고?응?어쩌라고?응?어쩌라고?응?어쩌라고?응?

.
.
.
뭐니뭐니해도 이 기사 내용의 압권은

“포옹만으로는 체내 히스타민의 분비량을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고 생각한다. -ㅂ-

까르보나라 페투치니 postmortem

매우 늦은 아점 혹은 조금 늦은 점심으로 까르보나라 페투치니를 해먹었심.

작년에(…) 까르푸에 갔다가 사 놓은 페투치니면..
살땐 페투치니 두개인줄 알았는데.. 포장을 제대로 안 보고 막 집었더니 한 개는 페투치닌데 나머지 한 개가 스파게티!!! orz
…게다가 처음에 딱 뜯은게 하필이면 스파게티였던지라.. 그거 다 먹느라 몇달 지나고..(그래도 볶음면엔 스파게티가 최고라는 사실을 체득했으니 그리 나쁘지 않아연..)

드디어 오늘 페투치니면 개봉!

메뉴는 당연히 까르보나라!!!
(페투치니같은 넓데데한 면과 크림소스는 찰떡꿍합이라고 합니당..)

여튼 신나게 맹글어 먹고 후식으로 오렌지쥬스 한잔 땡기면서 까르보나라의 추억을 회상해 보자면..(5분 전 추억 -ㅂ-)

파스타 레시피마다 알덴테알덴테 노래를 불러서… 그거 신경쓰느라 매번 설익은-ㅂ-면을 먹었던지라, 오늘은 작정하고 오래 삶았더니 면은 먹을만했심.

….하지만 마늘은 너무 두껍게 썰은데다 너무 센불에 볶아서 겉은 타고 속은 안 익었고,

양파는 너무 적게 들어간건지 너무 잘게 썬 건지 존재감이 없었으며,

베이컨은 조금 짭짤하니 맛의 포인트가 되야 할텐데.. 그냥 괴기의 타격감 정도의 역할밖엔..

게다가 베이컨은 따로 볶아서 기름을 빼야되는데 깜빡하고 중간에 같이 넣고 볶았더니 뒷맛에서 아련하게 돼지기름 비린내가..-ㅂ-

생크림은 양이 부족해서인지 마지막에 파마산 넣고 섞으니까 넘 뻑뻑해졌어 ;ㅁ;

….그래도 ‘오~리치해(꾸역꾸역) 오~리치해(꾸역꾸역)’ 이러믄서 한 그릇을 다 비웠스빈다.

ps. 사진도 없고 ‘맛있다!’일변도의 테러글이 아니니 안심하고 읽으세용~
…근데 이걸 읽고있다는건 이미 위의 내용을 다 읽었단 얘기.. -┏)

오늘의 먹자기행 – 서울역사 내 ‘T園’

최기훈이의 안내로 향하게 된 서울역사 내 갤러리아 콩코스 4층의 퓨전중식집 T園
(http://www.t-won.com …이름 뒤에 연이어 링크를 다니 왠지 광고삘이지만.. 사진이 없으니 아쉬운대로 링크의 사진들로 어떻게 안되겠니?)

오늘 챱챱하신 메뉴를 살펴보자면..

원래는 토마토소스 탕슉과 군만두를 필두로 기타등등(…)의 메뉴를 더해 인원수에 맞는 양을 맞추자..라는 계획이었는데,
방문 당일인 오늘 네비게이터 최기룽으로부터 볶음밥이 맛있다는 추가정보를 입수, 오늘의 메뉴에 추가.

그리고 T園을 다녀온 블로거의 포스팅으로부터 ‘스프링롤’이 괜찮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녀석도 메뉴에 추가.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고른 메뉴로 소고기탕면. 이렇게 다섯가지.

오늘의 기대 대비 만족감의 대상은 바로 ‘소고기탕면’!

T園이 면은 별로더라는 최기훈이의 평에 따라 면류를 추가할까 말까 갈등을 잠시(..한 3초?)때리다가, 유부깅씨도 나도 면을 좋아하는데다 메뉴 하나 정도는 모험을 걸어볼만 하단 생각에 과감히 추가.

근데 이게 대박 히트였심.

담백 개운한 국물에 죽순버섯등 야채류 씹히는 맛이 그만인데다..
소고기탕면이니 소고기가 들어있지 않겠심? 근데 이게 그냥 소고기 달랑 썰어서 띄워주는게 아니란 말이지..
두껍지도 얇지도 않게 적당한 두께의 쇠고기에 간을 한 다음 찹쌀가루(..아님 녹말가루이려나?)를 묻혀 튀겨서!! 넣었다는 것이지.
물론 국물 속에 오래 담겨 있어서 바삭한 맛을 느끼기는 어려웠지만서도.. 고기의 타격감이 밋밋하지 않고 쫄깃해서 좋았다는 것. 게다가 소고기의 양도 넉넉.
면의 타격감도 그리 나쁘지 않았던듯 하지만 별로 먹질 못해서.. (볶음밥에 잠시 정신이 팔렸다가 돌아와보니 면은 이미 오링 ;ㅁ; )

하지만 그 볶음밥이 개인적인 만족도 100% 였다는것에.. 면을 놓친 아쉬움이 상쇄되었심.

어느정도였냐면.. 드디어 볶음밥을 위해 대만을 가지 않아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달까.

최기훈이도 홍콩여행때 먹었던 볶음밥에 견줄만하다 호평. (유부깅씨는 취향에서 약간 벗어난듯해 아쉬웠지만..)

여튼 앞으로 볶음밥이 그리워지면 이곳을 찾을테다!

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스프링롤은 나 혼자만 좋아라하는 분위기.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것도 매우 만족스러웠심. 오장육부를 가득 메워주는듯한 이 리치함이란! (느기한거 싫어라하는 분들은 주의!)

둘이서 밥먹으러 가게 된다면 볶음밥+소고기탕면, 좀 더 배부르게 먹고싶다면 여기에 스프링롤 하나 추가하면 아아주 퐌타스틱한 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