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음식사진.

포스팅도 없고.. 마침 친구가 사진 달라길래 정리하다보니 그때 같이 찍었던 케키 사진이 보이길래…


한달도 더 전인 지난달 17일쯤..? 만들었던 단팥 녹차치즈무스 케익.

나름대로 오리지널 레시피랍시고 만든 것이긴 하지만.. 솔직히 녹차치즈무스 제법은 에쎈 6월호의 치즈케익 특집을 보고 카피한거고,
‘치즈무스와 흠뻑 적신 케익시트의 조합’은 티라미수의 컨셉을 카피한거랄까뭐랄까..여하튼 그런 녀석.
(차마 ‘녹차 티라미수’라곤 못하겠어!!! -ㅂ- )

녹차치즈무스는..홈베이킹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쉬이 짐작할 수 있는 크림치즈와 생크림, 젤라틴에 녹차가루의 조합.
개인적으론 무스케익의 무스는 크리미한 느낌보다는 약간은 젤리에 가까운 느낌이면 좋겠다 싶어서 젤라틴 분량을 책에 나온것보다 살짝 늘렸던듯도 한데(한달도 더 전에 저지른 일이라 기억이 안난다-ㅂ-; ) ..다행스럽게도 내가 원하는 ‘살짝 젤리스러우면서도 질기지(…)않은 식감’이 나왔다.(이건 기억난다!)

시트는.. 푹신한 제노아즈가 아니고 좀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의 다쿠아즈 비슷한 녀석.
사실 거의 다쿠아즈 레시피대로 했지만 팥맛을 내기 위해 단팥을 갈아서 반죽에 섞느라 다른 재료 분량을 좀 조절했었던거같다.(…이것도 기억이…;;)
구워져 나온 시트는 식감 면에선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기대했던것보단 팥스러운 맛이 안나더군…
뭐 어차피 시럽을 듬뿍 적셔야 하는지라, 시럽 역시 설탕과 물을 섞은데다 단팥 간 것을 섞어 끓인것을 썼는데(..팥시럽-ㅂ-?), 그래도 역시 팥맛보단 단맛이 많이 나더라고… 그래서 좀 아쉬웠심.
(지금 든 생각인데 시트 반죽에는 아예 생팥을 갈아서 넣는게 어떨까..싶기도 하고, 팥앙금을 구해다 써보는게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여튼 그렇게 만든 시트와 무스를 차곡차곡 번갈아 쌓고 굳혔다. 근데 역시나… 급하게 들이붓느라 중간중간에 기포 생긴것봐 orz…

한가지 만족스러운건 이 케키에 지난번에 구입한 ‘비닐 무스띠’를 처음으로 썼었는데..
요게 기대했던만큼의 효과를 발휘해줘서 매우 기뻤스빈다.
무스케키류 레시피의 마지막은 항상 ‘무스링를 뜨거운 물수건 등으로 감싼 뒤 들어낸다’라고 마치 당연히 될 것처럼 적혀 있는데..

직접 해봐!!! 절대로 분리가 되지 않는다고!!!

….뭐.. 내 실력문제라고 하신다면 별로 드릴 말씀은 없지만서도(…)

여하튼, 저런 이유로 인해 굳히는 케익류의 옆부분은 항상 지저분했던것이 천추의 한이었는데..
무스띠를 이용했더니 무스링에서 가비얍게 분리되는것은 물론..!
옆에 뭔가 둘러져있으니 좀 더 그럴듯해보이는 효과까지!! <- 사실은 이게 주 목적으로 나온 물건이지만…

여튼 이번에도 이런저런 시도를 해 보고서.. 시간에 간당간당 맞추어 완성을 해 들고나갔음.

케익의 치명적인 단점인 ‘막상 먹어보기 전까지는 이눔의 케익이 제대로 된건지 입대로 된건지(…ㅈㅅ) 알 수가 없는 문제’ 때문에 몇시간 불안하긴 했지만,

테이블 위에 꺼내놓고 생일초 꽂고 불 붙이니 일단 모양새가 그럴싸해 보여서 1차로 안심(너의 사명은 다 하였구나..! )
그리고 잘라서 먹어보니 걱정했던것보다는 맛과 식감이 잘 어우러지고 있어서 2차로 안심.

여하튼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총평을 내릴 수 있는 물건.

애석한 점은 정확한 재료비율이 기억이 안난다는거(…)

원숭이섬

원숭이 섬의 수수께끼 上
원숭이 섬의 수수께끼 下

심심하던 차에 얼마 전 알게 된 http://lezhin.egloos.com 을 방문. 마지막 포스팅이 ‘캐리비안의 해적’에 관련된 글이길래, 그렇지 않아도 망자의 함을 언제 보긴 봐야하던 차라 흥미롭게 죽죽 읽어내려가던 중…

‘캐리비안의 해적’ 과 루카스아츠의 그 유명한 명작 어드벤처게임 ‘원숭이섬의 비밀’간의 관계에 대한 부분을 읽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충분히 둘의 사이를 연관지을수 있었을텐데 왜 나는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라고 잠시 스스로를 탓한 다음(..대단한 아이디어일수록 알려지고 나면 ‘그거 나도 할 수 있는건데’ 라는 말이 많은 법이지..-ㅂ-; ),
이미 그런 생각을 발전시켜 그 증거물들도 확보해 정성스럽게 포스팅해준 분들께 감사해하며 글을 읽던 중..

원숭이섬의 비밀 시리즈의 아버지 론 길버트가 1, 2편을 제작한 후 루카스아츠를 떠났고, 그런 상태에서 후속작이 만들어졌었다는것을 발견.
대학 초년생 시절 즐겼던 ‘원숭이섬의 저주’와 회사를 다니며 접했던 ‘원숭이섬으로부터의 탈출’을 플레이하면서.. 왜 그렇게 몰입이 안될까라는 의문에 전편을 즐길때와는 이미 달라져버린 감수성을 탓했건만.. 꼭 그랬던것만은 아닌가부다(?)라고 약간은 안도.

…그래도 솔직히 얘기하자면 원숭이섬 1, 2편을 즐길 때도 사전에 매달려서 대사를 해석하고(..그나마 그렇게도 이해되지 않는 문장이 태반), 종종 찍기에 의존하면서 진행을 했으니 내용을 이해하고 있었다고 하기엔 캐무리.

그런데다 위에 링크한 저 글 두 상하편을 읽고 있다보니 1, 2편간의 관계와 론 길버트가 만들지 못한 3편에 대한 추측에다 예전에 플레이했던 1, 2편의 내용 부분 부분에 대한 기억이 어우러지면서..

원숭이섬을 다시 플레이하고싶어졌다!!!!!!!!

당장 설치 ㄱㄱ

ps. http://www.postadventure.com 이 곳도 종종 들러주갓서!

독수리 굴욕

아.. 밀린 숙제마냥 후닥닥닥 삘받았을때 해치우는 중. (사실 삘받은건 아니지만 계속 미루면 천년만년 미룰듯하야..)

여하튼간에 독수리굴욕인데…어ㅏ쩌나 나는 워ㅏㄴ래 독수리인걸..-ㅂ-

역시나 이번것도 주의ㅏ사항이 있는 바통임..

dg’덴데케’가 만들었습니다.
‘덴데케’에게 받아왔습니다.
작성자 이름 지우지 마십쇼.

<이동 경로>
덴데케 – 헤븐 – 실패 – 르티르 – 시옌 – 해비 – 크림 – 키옌 – 느와르 – 아스군 – 세ㅤㅇㅣㄷ=ㅤㅇㅔㄷ늦[길 세이ㅤㅇㅐㄷ드제딜세이앤드 – 미론 – 리즈엘 – 케이 – 정운 – 도시인 -조파란-문어발-카카에루-시즈마루-도의-다마-이리-정쩜백-윤뿌쮸

※ 절대로 키보드 보며 치지 말 것이며, 틀렸어도 지우지 말고,
옆에다 틀린 것 제대로 쓰지 말고 그냥 쭉쭉 나가주십쇼.
독수리 타법으로 써주십쇼.

1. 당신의 이름과 특징을 말해 주십쇼.
윤뿌쮸 본명 윤동일(어라..오타가 안나네-ㅂ-) 특징은…유ㅜ넌랴 독수리라 별로 오타가 안 나서 재미가 없을듯하빈다(…)

2. 당신이 생각하기엔 자신이 완벽해 보입니까? 그 이유는?
전혀. 사람이자나…-ㅂ-

3. 요즘 즐겨하는 게임이 뭡니까? 그 이유도 알려주십쇼.
고스트리콘:특전사(…) 분대원들 앞에다 보내놓고 뒤에서 쫄쫄 따라가는 ro개암좋아함*아(안나다가 한두글자씩 오타나니까 캬이상함-ㅂ-;;)

4. 지금 소감이 어떻습니다?
…재미어ㅏㅄ음어떡하지 이거…

5. 블로그씨에 대해서 어떻개 생각하시는지 ?
넌누구냐

6. 지금 이 문답을 보고있는 사람들에게 할 말은?
알라뷰

7. “큰 토끼토끼통에 작은 토끼토끼통이 있고, 작은 토끼토끼통에 큰 토끼토끼통이 있다.”
큰토끼토끼통에 작은 토카ㅣ톢통이 잉소, 작은 ㅗ끼토끼토ㅓㅇ에 큰 ㅗㄲ톢통이 있다.
큰토깥ㅎ/ㄱㅌㅎㅇ애 작은 토/ㄲ톢통아ㅣ ㅣㅛ고,작은ㅇ 통=ㄲ톢통엣 큰 톢토?ㄲ토ㅓㅇ이 이쑈다.

8. 다 쓰거 난 후의 느낌을 말하셈.
tnrrndla!!!!아녀!@@숙구임@@@@@@@@!!!!!!!!!!!

9. 이 바톤을 넘길 사람 5명 정도 써주세요. 더 많이 써도 상관 없고…
(이웃분들 다 라던지 성의없는 대답은 하지 마십쇼.)
어뵤이! 여기쇼ㅓㅏ 꾸ㅡㅌ냐게ㅛ심.

———————————————————————————–
나도 “로당”같은 걸작을 내고 싶었는데… 하아…

비밀문답

친절한 정쩜백씨로부터 긴급입수. 비밀문답.
입수한지는 한참 되었으나 그간의 게으름으로 인해..
여하튼 ㄱㄱ!

[질문을 시작하기 전 지킬 것]

1. 포스트 자체에 질문 내용을 게시하지 말 것.

2. 만약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용을 메일로만 가르쳐줄 것.

3. 단, 메일을 통해 질문 내용을 받은 사람은 무조건 바톤을 받아야 함.

[#M_봅시다..|안봐!|
1. 정쩜백씨. 분위기메이커
2. 이미 유부남이지만 김보노씨
3. 김보노씨
4. 眞퓨전푸드마스터 김이즈씨. 오래전부터 존경하고있었슴.
5. 요즘 직장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문모씨 박모씨 정도..(내가 딱히 해 줄 말은 없다만..)
6. 음.. 너무 착실하게만 하면 재미없으니 이쯤에서 삐딱선을 한번 타 봅시다. 아름다운 유부남 유부깅씨
7. 홍수현
8. 최기훈이씨와 정쩜백씨
9. 전바겟씨. 관상이 그렇다.
10. 일전에도 밝힌 바가 있지만, 이쁘고 귀여운데다 섹시하기까지 해야하는것은 물론이고, 뚱뚱..곤란..마른..사절..착해야..순해빠지면 곤란..돈… 잘 벌어(잉?)…하아…….. 패스.
11. 양대산맥 향숙이클랜과 Ass hole 클랜 여러분들.
12. 자가공급하기도 벅참..
13. 내가 여자가 된 다음 생각해보겠음.
14. 글쎄. 키워본적이 없어서…
15. 13번과 같심.
16. 정쩜백씨 그리고 유부리..?
17. 장로딘씨.
18. 음.. 글쎄…
19. 김창준씨.
20. 유부깅씨.
21. 정쩜백씨.
22. 김창준씨.
23. 김우스씨
24. 인생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것..
25. 우리 태희 정도..
26. ‘나는 김필드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도만 밝히겠슴.
27. 차재일씨. 정작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
28. 나도 유부깅씨.
29. 김보노씨
30. 대세는 김이즈씨인거 같지만.. 내가 보기엔 아무래도 유독일씨쪽이 유력.
31. 식성이나 취미생활을 봤을때.. 본인-_-
32. 기가군
33. 박모씨
34. ..최기훈이씨?
35. localhost. 자폭하겠음.
36. 127.0.0.1. 2연쇄!
37. 아라누님
38. 쏭선생
39. 장로딘씨.
40. 이정도로 원한이 있는 사람은 마음에 담아두지 않음.
41. 부동의 쏭선생. 내가 쏭선생을 존경하는 두가지 이유 중 하나.
42. 김필드씨. 캐릭은 그 장군님
43. 최기훈이씨.
44. 난 왜 이런 질문이 어렵지? -_-
45. 정쩜백씨
46. 장로딘씨.
47.  마님?
48. 구우사마.
49. 김창준씨
50. 글쎄..
51. …음.. 최기훈이씨?
52. 요근래는 딱히 없음..
53. 주변에 이쪽으로 관심 있는 분들이 없어서.. 패스.
54. 유부깅씨
55. 정쩜백씨 최기훈이씨 장로딘씨
56. 아직 애가 없어서 모르겠다.
57. 글쎄.. 주변에 다들 나이를 먹고 현실에 찌들다보니..
58. 장로딘씨.
59. P씨..정도?
60. 전바겟씨.
61. 그 전에 독심술을 먼저 가르쳐주시오!
62. 유부깅씨. 실제로도 그렇지.
63. 유부리. 튀거나 어색하지않고 자연스러움
64. 장로딘씨.
65. 없슴.
66. 유부깅씨.
67. …유부깅씨.
68. 김필드씨 미안. 하지만 현실이 그런것을…
69. 사실확인이 된 사람 말고 확인이 아직 안된 사람 중에서라면 나도 쩜백 정도..? 하지만 평생 확인할 길이 없을듯함._M#]
후우~ 힘들었다. 포스팅 날짜를 보면 알겠지만 작성하는데 열흘도 넘게 걸렸심. 중간에 동원갔다온 기간이 있긴 하지만..-ㅂ-

남산도보행 (2006년 06월 05일자)

징검다리 연휴에 과감히 휴가를 내었던 지난달 5일, 딱히 할일이 없어 꿈에도 그리던 남산도보행을 실행에 옮김.

…혼자 갔다왔다!! llllllllorz

힘차게 지하철 출구를 나서는 이곳은..

(간만에 등장 턱밑 앵글)

동대 입구 되겠심다. 남산에 걸어 올라가려면 동대입구에서 내려야되연. 명동에서 남산에 오르려면 케이블카만 가능하므로 주의(3년전에 이 사실을 몰라 캐고생했슴-ㅂ-)

동대입구역 6번출구로 빠져나와 옆으로 걸어오면 그곳이 바로 장충공원. 오른쪽 저편에 동국대 건물도 보이지말입니다. 저쪽이 동대 정문쪽.

장충공원을 빠져나가면 이런 계단이 눈앞에 펼쳐짐다. (실제로 펴지는건 아니고………….. ㅈㅅ; )
참고로 이 사진의 오른쪽 부분이 바로 동대 정문. 원래 지도를 보면 코스산정을 할 때엔 이곳의 왼쪽부분에 해당하는 도로를 따라 걸어올라가려고 했으나.. 계단의 위치와 방향을 보아 이 계단의 끝이 내가 원하던 길에 닿아있을거란 계산이 나와 진입 코스를 이 곳으로 수정.

하지만….
계단이 조낸 길어!!!!

준비운동도 안하고(…) 격렬한 계단오르기를 실시했더니 벌써 숨이 어깨까지 올라와서 헐떡헐떡. 잠시 쉬려고 서서 뒤쪽을 바라보니..
동대 정문과 마주보고 있는 신라호텔이 눈에 들어옴.(저눔의 전선만 없었으면 쫌 더 그림이 살텐데.. 쩝-_-; )

계속 올라가다 올라가다 보면.. 드디어 남산의 허리를 감고 있는 도로가 나타나빈다.
본격적인 오르막 코스 전의 수평 코스랄까.. 생각해보니 예전에 명동서 걸어올라갈거라고 헤맬적에 한참을 걸어서 거의 여기까지 왔었던거 같심-ㅂ-

하지만,
이 방향은 지도상으로 결정했던 코스의 ‘반대방향입니다’

…조금 걸어가다 길가에 세워진 근처 지도를 보고서 방향을 수정했기에 다행.(깜빡하고 이거 사진을 안찍었네-_-)

방향을 바꿔 조금 걷다 보니 또다른 지도를 발견.
길 안내도가 아니라 소나무 분포도지만.. 여튼 오른쪽의 빨간 점이 현재 위치, 그리고 왼쪽의 빨간 점이 서울타워.

아직까지 오르막은 아니고 수평로를 따라 오르막 입구를 찾아 걸어가는 중.. 나무 너머로 서울타워의 실루엣을 포착

(레벨 조정을 좀 했더니 완전 뽀샤시가 되어버렸넹)

여튼 곧 오르막 계단을 만나게 되고

이 계단을 따라 등산(?) 개시. 길이 잘 닦여있어 등산이라는 기분은 안나지만…. 기분 낸답시고 와일드한 산길을 찾아들어간다면..
사진찍어서 공개한다지말입니다. -ㅂ-

어쨌거나 계단은 계속되고….

(경사가 장난이 아니심)

약간의 평지가 이어지기도 한다. 숨고르기
그리고 또다시 계단
평지

또다시 계단. 가위바위보 계단올라가기 스킬을 시전하고 계시는 커플의 센스. (이 계단이 몇개짜린데!!!)

계단-평지-계단을 몇번 반복하다보니.. 깔쌈하게 보도블럭이 깔려있고 약간의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과 맞닥뜨리게 됨.

(절대 저 아가씨들 뒷모습이 포커스가 아니지 말입니다)

이곳을 빠져나오자마자..
휭~허니 지나가는 2번 순환버스 발견.

그렇스빈다.

동대입구쪽에서 남산까지 타고 갈 수 있는 순환버스가 생긴것이었다!! (책과 인터넷을 뒤지며 남산행에 대한 꿈을 키우기 시작하던 시절에는 분명 ‘케이블카/도보/자가용’ 세가지 수단밖에 없다고 들었거늘…
세상 참 마이 좋아졌다(?)

여하튼 등산로(?)와 버스 코스가 만났다는 것은 정상에 거의 다 왔단 얘기. 버스가 지나간 길을 따라 걷다보니..

성곽 자락 발견!!
은근히 성곽 매니아(?)인 윤모씨 놓칠세라 한컷.

2번 순환버스 정류장. 버스가 서 있는곳 왼쪽에 중국집이 있는데.. 간판도 허름조잡하니 별 신경안쓰고 스킵했건만, 나중에 최기훈이씨랑 얘기하다보니 거기가 바로 예전에 가보겠다고 했었던.. 고추짜장을 파는 그 집이었다는것을 뒤늦게 발견.
….하지만 다음번에나 가봐야지 뭐.

남산 정상 도착 직전. 내 카메라로 서울타워 전체샷은 여기서밖에 안잡힌다.

여기서부터는 버스를 타고 온 사람도 걸어야 하는 길. 2번버스 정류장으로부터 서울타워 광장까지 경사가 가파른 오르막이 짧게 있는데…

이곳에도 성곽 자락이 있다!!!

서울타워 광장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종합안내도. ‘나 여기 왔다간다!’ 증거사진.

그리고 이건… 서울타워 광장에서 찍은 타워 전체모습. 사실 내 카메라로 이런걸 담을수는 없는데.. 수동 파노라마-_-한번 해봤음. 하지만 역시.. 어색해!!
…그래도 편집한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올림. 보면 볼수록 이상하단 생각이 들테니 한번 휘익 보고서 넘어가시도록. (….어이 거기. 스크롤바 위쪽으로 올리는 자네는 뭔가? -ㅂ- )

서울타워 전망대로 올라가려면 위 사진에서 보이는곳 왼쪽의 엘리베이터 타는 곳으로 가야하고..
사진 정면에 보이는 곳은 Sweetree 라는 음식점. 그리고 그 오른쪽 옆에 서울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공간이 있다.

타워 전망대에 올라가서는 시야가 얼마나 확보되는지… 안 올라가봐서 모르겠지만, 광장쪽 전망공간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시내도 그리 나쁘지 않다.
…..단지.. 비가 시원하게 내린 직후 맑게 개인 날 다시 찾아와보고 싶단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을 뿐.

Sweetree 입구 사진.이날은 여기 들어가보질 못했는데(혼자니까!! -ㅂ-), 후에 다시 올 기회가 있어 들어가보니.. 이곳의 창가 자리 전망도 꽤 괜찮더라.

헐떡거리며 올라오느라 목이 꽤 탔심. 생수 작은병 하나를 이미 꿀꺽하셨지만 더운 날씨는 아시크림의 유혹에서 벗어날수 없게 만들었으니..
요거트 아이스크림. 괜찮았음.

전망대 올라갈 일은 없고(입장료가 있슴다..), 광장 부근을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녀보니 볼건 대충 다 본 상황.

내려가는 방법으로 1)도보 2)버스 3)케이블카  중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케이블카를 선택하는것이 예의인듯하여(…왜?-ㅂ-) 케이블카쪽으로 이동.

…그런데 이 인파는!!!
모두 케이블카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건물 밖으로 기다리고 있는 사람만큼 건물 안에 사람이 있고, 사진을 찍었던 내 뒤쪽으로도 저만큼의 사람이 있었심. 즉, 사진으로 보이는 인원 3배가량 되는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타려고 기다리더라는 얘기.

그래도 한 30분만에 케이블카에 탈 수 있었음. 사람을 꽉꽉 채워서 보내서인지 금방 빠지더라고.

유감스럽게도 탑승자 그룹의 선두 부분이 아니라 창가 자리를 잡을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타다 보니..어라라.. 내가 마지막으로 타게 될듯한 분위기.
하지만 ‘출입구쪽 창가 자리는 잡겠구나!!’ 라고 생각한 순간..
..아기를 동반한 4인 가족 탑승!
…그래서 한가운데로 밀렸심 T_T

별 수 없이 까치발에 노파인더로 찍은.. 케이블카에서 본 서울 풍경.

명동쪽 케이블카 탑승장 전경
탑승장 바로 오른쪽의.. 명동 방향으로 향하는 길
마지막 퍼시픽 호텔 오른편 화살표 그려진 길 따라 진입해서 사진의 역순으로 찾아가면.. ‘명동역 쪽에서 남산 케이블카 탑승장까지 찾아가는법’ 이 되겠심!!!
(…하지만 사진 방향이 중간에서 한번 바뀌니 별 도움은 안되겠근하.. orz)

어쨌든 고단한 몸을 이끌고 피곤한 배를 부여잡고서 명동에 도착한 윤모씨는..
홀린듯이 롯데백화점 지하로 잠입해 크리스피크림 도넛 한 더즌을 사서는
유부깅씨 집으로 쳐들어가 도넛을 담보로 저녁을 얻어먹었다는 얘기.

[#M_뽀나스|뽀나스|
유부깅씨의 따님 김지후양의 아리따운 자태(미공개 희귀본)

수박을 박살낸 뒤 도넛과의 일전을 벌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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