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익서빙 2종세트 드디어 공개!

케익을 만들었다. 오케이. 만들었다 이거지.
문제는 이 케익의 수요가 발생하는 곳이다. 주로 사무실.
(수요라기 보단.. 검증되지 않은 케익의 생체실험시식을 기꺼이 자청해주시는 고마운 사무실 사람들. 알라뷰~♡)
어쨌거나 그렇다면, 사무실까지 케익을 들고 가야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처음엔 마냥 케익 만드는게 좋아서~ 다른건 신경을 별로 안쓰다 보니.. 종이상자=ㅂ=;나 락앤락 야채용기에 어떻게 잘 담아서.. 옮기곤 했다. (대충대충 옮겼단 얘기다)
물론 생일케익으로 만들어가는건 지정되는건 따로 제과재료점서 구입한 상자에 담아서 운반하기도 했지. 하지만 지난번엔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은채로 양손으로 들고 옮기기까지 했다구!

여하튼 그렇게 들고다니는것도 한두번이지.. 슬슬 급정거할때마다 상자 구석으로 치우칠까봐 조마조마해하며 케익 들고가는것도 슬슬 번거로워지기 시작한거다! 그래서 제과제빵재료 인터넷쇼핑몰서 슬슬 케익용 캐링케이스?같은걸 뒤져보던 차~

마침 어느날 마님으로부터 락앤락에서 케익용기 나온게 있다는 소식을 입수!! 그길로 락앤락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떡하니 나오는거다. 락앤락 케익용기!

때마침 적절한 타이밍으로 마님에게 그 케익용기를 생일선물로 하사받고^^ 지내던 어느날..

케익 용기가 생기니.. 전에는 그냥 식칼-ㅂ-로 케익을 막 잘라 대충 떠서 먹던 모습도 뭔가 엘레강스하지 못하게 느껴지는게다.(욕심이 하늘높은줄 모르고 솟아오르누나~ )

…해서, 눈에 계속 밟히는 물건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이것~

케익서버~ 라고 불리는 물건 되겠심다~

모종삽같은-ㅂ-자태는.. 예상하신대로 조각조각 잘라진 케익을 살포시 떠서 옮겨주는 바로 그 물건인게지.

게다가 뒷면 사진을 보면 알수있겠지만.. 한쪽 면에는 칼날처리가 되어있어 케익용 칼로 쓸 수 있단 말이지~ 하하하~!

이것으로 케익 서빙 2종세트를 완비~!

자~ 이제 생일때마다 생일초만 준비하면 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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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케익도 만들어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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