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이가 왔어요~

우여곡절(?) 끝에 구입한 롱이..
별로 글빨 서지 않는 컨디션인지라 계속 포스팅을 미뤄왔건만..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보면 언제 올릴지도 모르겠고..
애 낳고 몇달이 지나도록 출생신고 않는 부모심정마냥(?) 개운치 않은지라~ 사진 몇장으로 후다닥 때워버리겠심 -ㅂ-

우선 오픈케이스 사진..


<롱이 박스샷>


<내용물들>

박스, 비닐도 뜯지 않은 새삥 롱이,오븐팬및 석쇠/철망, 오븐용장갑, 오븐집게, 요리책자, 내 무릎(위에서부터 지그재그-ㅂ-순)


<공회전중인 롱이>

반짝반짝 앞문에 사진 찍는 쥔장의 모습이(구체적으로 말씸드리자면 복부-_-; ) 적나라하게 드러난지라 모자이크 처리..(…지만 왠지 시선을 더 끌어들이는듯한 효과가!!! Orz )

금요일 공구 시작하자 마자 주문하야(그 수많은 ‘페이지를 찾을 수 없심’ 을 뚫고 말이지..) 월욜에 발송, 화욜 낮에 떡하니 도착!!
기쁜 마음에 받은 당일 저녁에 쌀통(겸전자렌지 대) 제일윗칸을 차지하던 전자렌지 녀석을 아래로 내리고 드롱이를 떡하니 세팅해두었건만…
..이러저러한 사정때문에 오프닝빵으로 구운 깨찰빵은 이틀이나 뒤에 구울 수 있었심(마침 그날은 파전을 해먹었던지라 즉석에서 파전+피자치즈 해서 피자 파전도 해먹었다는 풍문..)

깨찰빵은 판매하는 프리믹스를 사서 구웠으니.. 굽는 모습은 이러하고


<역시..문짝유리가 너무 선명해. 다 비친다-_->

다 구워진 깨찰빵을 담아놓은 모습


<불그스레한건 탄 부분이 아니라 속에 넣은 치즈가 비져나온것임-ㅂ->

여튼 깨찰빵 이후에도.. 근창씨가 재료를 쏜 안심스떼끼(!)라던가.. 도시락 반찬에 들어간 냉동햄벅스떼끼 굽기, 볶음밥의 사이드메뉴이자 반주로 쌔운 맥주의 안주로 먹은 소시지 구이, 어느날 아침식사로 일용한 냉동실에서 잠든 포장해온 피자 데우기 등등.. 드롱이의 활약은 무궁무진.(안내책자 왈 소형 전기오븐은 만만하니 아무때나 쓸 수 있어서 좋다더근영~ 잇힝~♡)

아… 오늘은 슈를 구워볼까…

6 thoughts on “롱이가 왔어요~”

  1. 78남녀// 윤모군 발~ (나말고~ )
    쩜백// 롱이롱이 동이롱이 드롱기롱기롱기~ -ㅂ-
    보노// 드롱기 전기 오~븐. 당근 조개구이도 가능하지~ ㅋㅋ

  2. 저 발의 주인공과 저 발이 누구 발인지 물어본 두 사람은 몇 년 후 결혼하여 부부가 됩니다. …뭐야. 이 때 이미 이렇게 서로 신호 주고받는거였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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